2019년 꼭 가봐야 할 여행지 국가1위는?

여행가이드북 ‘론리플래닛’ 리스트 발표…스리랑카 1위

스리랑카
스리랑카의 불교 사적지

세계적 여행 안내서 ‘론리플래닛’이 최근 ’2019년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순위’를 발표했다.

론리플래닛은 내년도 꼭 가봐야 할 여행지를 추천한 ‘베스트 인 트래블 2019′에 따르면 국가 베스트 1위는 스리랑카였다.

론리플래닛은 “적도의 태양 아래 위치한 스리랑카는 매우 빠르게 변화하는 나라”라며 “수십 년 에 걸친 내전 이후 되살아난 스리랑카는 가족 단위의 여행객은 물론 다양하고 위험한 여가활동을 즐기는 매니아, 생태관광객 그리고 미식 투어를 즐기는 모든 관광객을 위한 명소”라고 소개했다.

2위는 독일이 꼽혔다. 론리플래닛은 독일에 대해 “독일은 당신을 전통과 비전의 연금술로 당신을 빠져들게 할 것”이라면서 “산을 오르거나 중세시대의 성에 몸을 숨길 수 있고 와인을 만드는 곳을 둘러보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작고 아담한 펍에서 맥주를 기울이는 등 하나하나가 모두 가치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는 짐바브웨, 파나마, 키르기스스탄, 요르단, 인도네시아, 벨라루스, 상투메프린시페, 벨리즈가 톱 10에 포함됐다.

도시 중에서는 덴마크의 코펜하겐이 1위를 차지했다. 론리플래닛은 “코펜하겐은 음식과 디자인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전했다. 미국 도시 중에서는 마이애미와 시애틀이 톱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으로는 이탈리아 페이몬테 주(州)가 1위에 선정됐다.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피에몬테 주는 이탈리아 최고의 와인생산지로 스위스, 프랑스 등과 국경을 접해 이동이 자유로운 것이 장점으로 꼽혔다. 뉴욕 주의 캐츠길 산맥은 페이몬테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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