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발의안 6 통과되면 가주 대중교통 인프라 막대한 타격

YesOn6-v2@2x
개스세 인상을 폐지하는 것을 지지하는 주민발의안 6 캠페인

오는 중간선거에서 주민투표에 부쳐지는 개스세 인상 철회안(주민발의안 6,이하 Prop 6)가 통과될 경우 LA시와 카운티의 교통 인프라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최근 공개된 메트로 교통국 관계자의 보고서에 따르면 Prop6가 통과돼 개스세 인상이 철회되면 LA시는 올 회계연도에만 대중교통에 배정된 약 3450만 달러의 기금을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 Prop 6통과 여파를 LA 카운티 전역으로 확대할 경우 피해액은 10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LA시, LA 카운티, LA 교통국 그리고 LA소방국 관계자들은 “Prop6가 통과돼 예산이 감소하면 현재 추진 중인 인도와 도로 보수 공사, 보행자 안전을 위한 비전 제로, 그리고 고속도로 수리안이 모두 축소되거나 중단될 것”이라며 “롱비치 게이트웨이와 LA 다운타운을 연결하는 ‘웨스트 산타애나 브랜치 트랜짓 코리더’와 버몬트 애비뉴 버스 운행 증가안 등이 어려움을 겪게된다”고 강조했다.

▲Prop6란?

캘리포니아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직접 주도해 승인했던 개솔린 세금 인상안 ‘SB1′을 철회하는 법안이다. 캘리포니아는 ‘SB1′에 따라 지난해 11월 1일부터 개솔린은 갤런당 12센트, 디젤유는 갤런당 20센트, 디젤유 판매세는 5.75%를 인상했고 자동차 등록세 또한 차량 가치에 따라 최소 25달러에서 최대 175달러까지 올렸다. 브라운 가주 주지사는 ‘SB1′통과와 함께 “캘리포니아 주의 도로 상태는 반드시 수리가 필요한 긴급 상황”이라며 “개스 가격 인상을 통해 매년 55억달러 정도의 세수를 거둬 이를 도로 공사에 사용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정책센터와 공화당 등은 최근 Prop6로 인해 평균 2인당 지출액이 450달러에서 650~800달러로 인상돼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Prop6로 SB1 철회를 추진하고 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