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미국 직항 방문객 급증

공항면세점

여름 휴가철을 맞아 미국을 찾은 한국인들이 4년새 20만명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국토교통부가 운영중인 항공 포탈 시스템의 노선별 수송 자료를 취합해본 결과 여름 휴가와 방학 수요가 몰리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분기 동안 직항편을 이용해 한국과 미국을 오간 인원이 내년에는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한국의 인천공항과 연결된 미국 주요 도시 직항 이용객은 93만1613명을 기록했다.출발지별로 보면 인천 출발이 52만 5413명으로 44만2876명을 기록한 미국 주요 도시 출발에 비해 8만명 이상 많은 것을 알수 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여행 수요는 급격하게 늘고 있지만 미국 거주 한인들의 한국행 수요는 줄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2010년 이후 한국내 미국행 수요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몇년사이 증가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 4년전인 지난 2014년 양국 직항 노선 이용객은 78만123명을 기록했다.불과 4년 사이 24.12%, 18만8166명이 추가로 여름 휴가와 방학 기간을 이용해 미국 직항 노선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 됐다.

인천 출발로면 보면 39만2696명이던 2014년 수치가 올해는 52만5413명으로 13만2717명, 비율로는 왕복 구간 합산을 한참 상회하는 33.79%에 달했다.2014년 78만명을 조금 넘던 직항 왕복 이용객은 2015년 85만명을 넘어선 이후 2016년 94만으로 가파르게 늘어난 바 있다.

한편 LA직항 노선 이용객은 지난 2014년 인천 출발과 도착에서 각각 7만436명과 7만1213명에서 올해는 10만5662명과 9만6459명으로 총 20만2121명의 직항 이용 실적을 냈다.

올해 수치는 4년전과 비교해 인천발은 50.01%, LA발은 35.45%, 왕복으로 보면 42.69%나 늘어난 수치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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