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이영송, 이하 시니어센터)가 올해 마지막 학기(10월~12월) 클래스 운영에 한참이다. 특히 시니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클래스는 단연코 스마트폰 교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열리는 이 클래스에는 평균 60명 이상이 참석해 새롭고 신기한 스마트폰을 익히고 있다.
강사인 박만순씨는 강의 때마다 스마트폰 첫 화면부터 시작해 기능 하나하나를 자세히 설명해 듣는 이들을 기쁘게 하고 있으며 특히 LA 하이스쿨 11학년 학생 3명이 매주 화요일 마다 센터를 찾아와 이 시간 프로그램을 도우며 조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멀리 살지만 한 걸음에 달려 온다는 강신규(74, 포모나 거주)씨는 “어렵기만 한 스마트폰이 여기만 오면 쉽게 풀려 신기하다”면서 “처음엔 너무 어려워 스마트폰을 버리려고 했는데, 이젠 그 어느 것보다 친숙해졌다”며 환하게 웃는 등 스마트폰 클래스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문의 (213)387-7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