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로버츠 감독과 4년 계약연장

2022년까지 LA다저스 지휘봉을 잡게 된 데이브 로버츠 감독.

2022년까지 LA다저스 지휘봉을 잡게 된 데이브 로버츠 감독.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2022년까지 계약을 4년 연장했다고 3일 발표했다.

지난 2015년 말 다저스와 ‘계약기간 3년에 1년 옵션’의 조건으로 계약한 로버츠 감독은 올해로 3년 보장 계약이 만료됐다. 내년 시즌에는 구단이 전별금을 주고 계약하지 않을 수 있는 옵션이 걸려있는 상황이었다. 올해까지 3년간 287승 200패를 거둔 로버츠 감독은 사령탑 부임과 함께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최초의 다저스 감독이 됐다.

다저스는 2016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올랐고, 지난해와 올해에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거푸 준우승에 그쳤다. 다저스를 2년 연속 월드시리즈 무대로 이끈 사령탑은 1977∼1978년의 토미 라소다 전 감독 이후 40년 만이었다.다저스 사령탑으로 로버츠 감독이 거둔 승률(0.589)은 찰리 드레슨(1951∼1953년) 전 감독(0.642) 다음으로 높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월드시리즈에서 투수 교체 실패와 잦은 라인업 교체로 패배를 자초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다저스 구단은 전반적으로 로버츠 감독의 실적이 성공적이었다는 점에서 재계약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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