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 US뱅크타워 7억달러에 매물

US 뱅크타워한때 미 대륙 서부지역 최고층 빌딩이었던 LA 다운타운 US뱅크타워가 매물로 나왔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US뱅크타워를 소유한 싱가포르 소재 투자관리사 오버시스 유니언 엔터프라이즈(이하 OUE)가 US뱅크타워를 7억달러에 시장에 내놨다.

LA 다운타운 파이낸셜 디스트릭트의 심장부에 위치한 US 뱅크타워는 72층 높이 140만 스퀘어 피트 규모로 지난해 LA 다운타운 윌셔 그랜드 호텔과 샌프란시스 세일즈포스 타워가 완공되기 이전까지만 해도 미 서부 지역 최고층 빌딩으로 명성을 떨쳤다.

만일 US 뱅크타워가 리스팅 가격인 7억달러에 매매될 경우 이는 스퀘어피트당 500달러로 콜로니 노스스타와 라이징 리얼티가 지난 2016년 당시 캘리포니아 원 플라자를 매입할 당시 지불했던 스퀘어 피트 당 465달러를 넘어 LA 다운타운 빌딩 역사상 최고가로 등극하게 된다.

한편 OUE는 지난 2013년 US 뱅크타워를 총 3억 6750만달러에 매입했고 이후 5000만달러를 투자해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단행했다. OUE는 US 뱅크타워를 매각해도 최고층 전망대 및 놀이시설, 그리고 라운지 바 등을 리스해 운영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US 뱅크타워 건물 자체의 상징성이 크며 대형 로펌인 루이스 브리보이스와 고든 &리즈, 글로벌 보험사 마시 앤 맥클란 등 굴지의 기업이 앵커 테넌트로 입주해 있는데다 공실률도 낮은 편이어서 벌써부터 상당수의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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