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고 횡포 막아라… 대규모 공청회 개최

온라인 의류 도매 업체 패션고를 운영중인 NHN글로벌은 최근 일방적인 ERP서비스 중단과 무리한 요구 조건이 담긴 운영 계약서 변경, 과도한 이용료 인상 등의 이유로 한인 의류업계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사진은 NHN글로벌이 사옥 용도로 최근 2200만 달러에 매입한 다운타운 중심지에 위치한 6층, 4만3000SF규모의 건물의 모습.

온라인 의류 도매 업체 패션고를 운영중인 NHN글로벌은 최근 일방적인 ERP서비스 중단과 무리한 요구 조건이 담긴 운영 계약서 변경, 과도한 이용료 인상 등의 이유로 한인 의류업계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사진은 NHN글로벌이 사옥 용도로 최근 2200만 달러에 매입한 다운타운 중심지에 위치한 6층, 4만3000SF규모의 건물의 모습.

한인의류협회는 갈수록 횡포가 심해지고 있는 온라인 의류 도매사이트 패션고닷넷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첫 공청회를 31일오후 1시부터 LA다운타운 스탠포드 플라자 4층에서 개최한다.

이 공청회에서는 ‘Fashion Go’ 측에서 갑작스럽게 일방적으로 통보해 온 사이트 이용에 대한 불합리한 계약서와 함께 ERP System 독단적 서비스 중단, 과도하면서 일방적인 커미션 부과 정책 등 그동안 이 업체의 무리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한인 업계의 의견을 모은다.

패션고측은 1년전인 지난해 1월 갑작스럽게 카드 결제 시스템을 변경하면서 업계의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당시 타 카드 결제 업체에 비해 최대 1%가까운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하는 업체로 변경하는 바람에 거래업체들의 부담이 커졌다.

특히 과도한 수수료의 일부는 패션고의 운영비로 사용되는 것으로 확인돼 업체들의 불만이 더욱 커졌지만 당시 라스베가스 매직쇼라는 가장 큰 의류 트레이드쇼를 앞둔 시점에 갑작스럽게 통보한 터에 업체들이 별다른 대응을 못했다.

지난해에는 카드 결제 방식 변경이라는 한 가지 문제였지만 올해는 여러가지 내용을 일방적으로 변경 통보 했고 특히 거래의 근간인 계약 내용 자체를 크게 고쳐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패션고 이용 자체를 못하게 하겠다는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진다. 공청회 관련 문의 전화는 (213)746-5362로 하면된다. 공청회장 주소는 810 E. Pico Bl. 4F LA, CA, 90021.

이경준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