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도 태극마크 반납’, 저물어가는 런던세대

20150831092439_703538_400_402 기성용(뉴캐슬)에 이어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사진)도 태극마크를 반납한다.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역사상 최초로 메달을 획득했던 ‘런던의 아이들’의 역사가 저물어가고 있다.

30일 오후 KFA는 기성용-구자철의 공식적인 은퇴 의사를 밝혔다. 기성용의 대표팀 은퇴는 예정된 수순이었다. 기성용은 지난 20일 부상으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중도 하차하며 개인 SNS를 통해 대표팀 은퇴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구자철 역시 지난 25일 아시안컵 8강 카타르전 패배 후 인터뷰를 통해 국가대표 은퇴의사를 밝혔다. 구자철은 이날 믹스트존에서 “이번 대회가 대표팀 생활의 마지막”이라 전했다.

구자철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획득의 주역으로 꼽힌다. 특히 구자철은 지난해 대표팀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과 A대표팀을 오가며 체력적인 부침을 겪었다. 하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설득에 나섰다. 구자철은 “벤투 감독님과 통화하며 용기를 냈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권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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