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깔끔·개운 ‘건면’으로 신바람 일으킨다

블랙 이은 ‘3세대 신라면’ 출시

20190207000186_1국민라면 신라면이 ‘건면(Non-Frying)’으로 새롭게 나온다. 신라면, 신라면블랙에 이은 이른바 3세대 신라면으로, 신라면 최초의 건면 제품이다. 농심은 신라면건면을 통해 정체된 라면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라면의 영역을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신라면을 더욱 깔끔하게 만든 ‘신라면건면’을 오는 9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라면건면은 신라면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맛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칼로리는 낮추고 품질은 높였다고 농심은 설명했다. 농심은 유탕면에서 건면으로 라면의 영역을 확장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 연구소는 신라면건면 개발에 2년 이상을 투자했다. 프로젝트명은 ‘신라면 라이트(Light)’ 로, 신라면 맛과 건면의 깔끔함을 동시에 잡는 데 집중했다.

신라면 본연의 국물맛을 내기 위해선 스프를 새롭게 조정했다. 면의 속성이 바뀌면 국물맛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고추와 마늘, 후추 등의 다진양념과 소고기엑기스 조합을 재구성하고, 신라면 감칠맛의 핵심인 표고버섯을 보강했다.

신라면의 깊은 풍미는 조미유로 완성했다. 농심은 양파와 고추 등을 볶아 만든 야채 조미유를 별도로 넣어 국물의 맛과 향을 끌어올렸다. 면발은 건면으로 바뀌면서 더 쫄깃해졌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깔끔하고 가볍다. 신라면건면의 칼로리는 일반 라면의 약 70% 수준인 350㎉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라면시장은 냉면, 칼국수, 쌀국수 등 건면제품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신라면건면도 신라면, 신라면블랙처럼 시장을 선도하고 나아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