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스포츠계 오스카’ 로러스 컴백상 수상

제목 없음‘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사진)가 ‘스포츠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로러스 어워드의 컴백상(comeback of the year) 수상자로 결정됐다.

스포팅뉴스 등 외신들은 19일 “타이거 우즈가 2018년 로러스 어워드의 컴백상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이 상은 재기에 성공한 개인이나 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에는 테니스의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페더러는 부상을 딛고 2017년 호주오픈과 윔블던선수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우즈는 이로써 생애 세 번째로 로러스 어워드를 차지했다. 우즈는 2000년과 2001년엔 올해의 스포츠맨상(sportsman of the year)을 수상한 바 있다. 2018년 스포츠맨상은 테니스의 노박 조코비치에게 돌아갔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에서 우승했다.

우즈는 3년에 걸쳐 4번의 허리수술을 받아 오랜 시간 필드에 나서지 못하다 지난 해 9월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PGA투어 통산 80승째를 거뒀다. 1976일 만에 우승을 차지한 우즈는 디 오픈과 PGA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도 선두를 달리는 등 재기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우즈의 전 여자친구인 스키 스타 린지 본(미국)은 스포츠정신상(spirit of sport award)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 상은 자신의 종목에 헌신한 선수나 팀에게 돌아간다. 본은 최근 알파인스키월드챔피언십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이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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