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속도낸다

제약바이오협 1차 이사회, 올해 과제 제시

‘국민산업’ 답게 경쟁력 강화, 개방형 혁신

원희목 회장 임기 2년의 차기 회장 재선임 올해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신약개발 등 대한민국 제약 역량을 키우고, 제약ㆍ바이오 분야 민-관-산-학-연을 아우르는 개방형 협력 네크워크 구축이 가속화한다.

제약기업과 바이오 벤처, 병원과 바이오클러스터를 각각 연결하는 오픈 플라자, 이노베이션 플라자, 대국민 소통의 장 ‘오픈하우스’도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19년 사업목표를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로 국민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로 정했다.

19일 서울 방배동 협회 2층 K룸에서 열린 2019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1차 이사회에서 재선임된 원희목 회장이 향후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19년 신년 벽두부터 제약-바이오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포해 지원할 것을 촉구하고 정부의 화답을 이끌어 냈던 원희목 회장은 이사회 만장일치 의결을 통해 2년 임기의 협회 회장에 재선임 됐다.

협회는 19일 서울 방배동 협회 2층 K룸에서 2019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올해 중점 추진할 7대 실천과제를 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산업ㆍ연구계ㆍ정부 아우르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 ▷제약산업 가치와 경쟁력에 대한 공감대 확산 ▷위원회 중심의 회무 운영과 소통 강화 ▷AI 활용 신약개발 등 R&D 역량 증대 ▷현지화와 G2G 지원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의약품 생산, 유통, 사용의 투명성 제고 ▷산업계의 우수한 인재 충원과 역량강화 교육 지원 등이다.

협회는 오는 26일 오후 3시 4층 대강당에서 제74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날 이사회를 통과한 2019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등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이정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현재에 안주하기보다 더 진취적인 자세로 세계시장에 도전해야 한다”면서 “산업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더 과감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제약산업이 세계무대에서 발전해 나가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협회는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로 국민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라는 올해 사업목표에 걸맞게 개방형 혁신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를 잇는 바이오오픈플라자 ▷병원과 바이오클러스터를 연계하는 바이오파마 H&C(Hospitals & Bio Clusters) 신설 ▷연구중심병원과 제약기업이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등을 중심으로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키로 했다.

온라인 공간에서 우수 바이오텍 기업과 해당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검색할 수 있는 BTSS(Bio Tech Search Service)도 도입,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AI(인공지능) 신약개발 지원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제약사와 인공지능 개발사간의 연구개발 공공데이터 구축사업을 기획하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과 아울러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 및 인력개발과 관련, 오는 9월 3일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한국 제약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해외시장 진출 촉진과 관련해선 해외기술 이전 등 세액공제범위 확대, 우수 해외 수출 기업 및 의약품에 대한 인증제도 신설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바이오 USA 등 국제 의약품전시회 기술 파트너링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의약품 유통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ISO 37001의 차질없는 도입과 지속적 관리에 역점을 두고, CSO 이용 및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실태 점검과 일련번호 제도 안착에 노력키로 했다.

약가제도 개선과 관련해선 글로벌 신약 육성 환경을 조성하고, 의약품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합리적 약가 산정 및 조정 기준을 도출하고, 보장성 강화대책의 합리적 이행을 도모해 약품과 관리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제약산업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 차원에서 국내 주요 제약 연구 및 생산시설을 방문하는 오픈 하우스를 진행하는 한편 온라인 채널을 활용,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로 했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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