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하퍼 ’3억 달러 거절’ …”최고는 최고대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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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기록한 3억 2,5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낼 수 있을까. [사진=MLB]

브라이스 하퍼의 자존심이 꺾일 줄을 모른다.
메이저리그 ‘팬크리드’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21일(한국시간) 하퍼가 3억 달러 이상의 계약 제시를 거부했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헤이먼에 의하면 하퍼에게 3억 달러 이상을 제안한 팀은 한 팀 뿐이 아니며, 최소한 5개 팀이 여전히 하퍼와의 계약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하퍼를 쫓는 5개 팀의 유력한 후보로는 원 소속팀인 워싱턴과 더불어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꼽히고 있다. 이 중 헤이먼은 필라델피아 또는 샌프란시스코행 가능성을 높게 예상했다. 반면 매니 마차도와 3억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킨 샌디에이고행 가능성은 비교적 낮게 점쳤다.

이번 FA 시장에서 마차도와 함께 최대어로 여겨진 하퍼는 스프링 캠프에 돌입한 현재 시점까지도 계약 관련 소식이 미진하다. 하퍼가 역대 최고 규모의 계약을 원한다는 소문과 함께 많은 팀들이 난색을 표했기 때문이다.

역대 FA 계약 최고액은 바로 하루 전 경신된 마차도의 10년 3억 달러, 전체 계약 최고액은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2014년 플로리다와 맺었던 13년 3억 2,500만 달러이다. 배짱 두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하퍼의 최종 행선지를 놓고 FA 시장은 막바지에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전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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