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 첨단 스마트폰의 경연장 MWC 2019 개막

LG전자, MWC서 중저가폰 3종 공개[LG전자 제공]

LG전자, MWC서 중저가폰 3종 공개[LG전자 제공]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의 모바일 트렌드는 무엇일까.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19 바르셀로나’가 25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선 전세계 2천500여개 IT기업이 공개하는 듀얼 디스플레이폰, 폴더블폰 등 5G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스마트폰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한글과컴퓨터 등 222개 기업이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최초 5G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5G’와 갤럭시 폴드, 중저가폰 갤럭시A50·갤럭시A30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LG전자는 V50 씽큐 5G 스마트폰에 플립 커버 형태의 ‘듀얼 디스플레이’를 끼우면 두 개의 화면을 통해 여러 앱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공개한다.

MWC19 속 갤럭시 S10 5G [삼성전자 제공]

MWC19 속 갤럭시 S10 5G
[삼성전자 제공]

중국 업체의 준비도 만만치 않다. 화웨이는 개막 전날인 24일 5G를 지원하는 자사 폴더블폰 ‘메이트X’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와는 반대로 바깥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산업자협회(GSMA)는 ‘모바일’에만 한정되지 않겠다는 뜻에서 ‘MWC’라는 약어는 사용하되 ‘모바일월드콩그레스’라는 명칭은 쓰지 않기로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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