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만에 집을 짓는다…3D프린터 주택 미국에 첫선

3D 프린터 주택  (1)
3D프린터로 지은 집

중국과 러시아 등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3D 프린터 주택이 미국에 선보였다.

스타트업 건설업체인 아이콘이 최근 텍사스 오스틴에 자체 개발한 특수 3D 프린터인 벌칸 2로 건설한 주택을 선보였다.

아이콘과 건설사 시엘로 프로퍼티스 그룹이 함께 선보인 이 주택은 2000스퀘어피트 규모로 단 하루만에 기본 골조의 건설이 가능하며 실내외벽 페인트칠을 시작으로 현관문 및 창문 장착, 전설배열 그리고 각종 장식까지 더해도 완성하는 데까지 1주일이 채 걸리지 않는다. 또 비 , 바람, 고온, 저온 그리고 지진 등 자연환경에도 강해 100년 이상의 수명을 가지며 별도의 장소에서 프린트로 제조, 운반해 조립하던 기존 방식이 아닌 현장 제작이 가능해 편리하다. 이외에도 비용도 미국의 주택 중간 판매가인 20만달러선의 약 1/3에 불과해 저소득층이나 이재민 등에게 저렴하고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고 건설에 따른 환경 오염도 없다. 각 고객의 취향에 따라 개별 제작도 가능한 것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