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아 차 음료 “올해는 1000만잔 돌파”

지난해 매출 325억…2년만에 3배 증가 홈카페족 늘면서 MD제품도 판매 호조

이디야커피 ‘블렌딩 티’ 이미지 [이디야커피 제공]

이디야커피가 자체 차(茶) 브랜드 ‘이디야 블렌딩 티’의 지속적 판매 신장 덕에 지난해 차 음료 판매량과 매출 모두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는 차 음료 판매량이 블렌딩 티 출시 첫해인 2016년 350만잔에서 지난해 약 3배 성장한 940만잔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차 음료 판매량 호조에 힘입어 전체 매출도 2016년 111억원에서 지난해 325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이디야는 블렌딩 티가 가맹점 매출에 기여하는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으면서 올해는 총 판매량 1000만잔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디야는 점차 커지는 차 시장을 겨냥해 고품질 티백에 제철 과일청을 혼합한 ‘이디야 블렌딩 티’를 지난 2016년 선보였다.

차 고유의 향에 새콤달콤한 과일맛을 더해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이디야는 매 시즌 다채로운 과일을 소재로 한 제품을 출시해왔다. 현재는 유자 피나콜라다, 자몽 네이블오렌지, 제주청귤 블라썸, 석류 애플라임, 레몬 스윗플럼 등의 블렌딩 티를 판매 중이다.

집에서 커피나 차를 즐기는 ‘홈카페족’이 늘면서 이를 겨냥한 MD 제품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디야 블렌딩 티 MD 세트’는 홈메이드 방식으로 제작된 과일청과 티백이 함께 들어있는 제품이다. 이디야에 따르면 출시 첫 해인 2017년에 비해 지난해 약 5배 매출이 신장했다. 아울러 전체 이디야커피 MD 상품 가운데 20% 이상 판매량을 차지하는 히트 상품으로 성장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차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차별화된 맛의 블렌딩 티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커피 외에 점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티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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