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 이봉원, 과도한 주방 일로 긴급 척추 수술…박미선 눈물

20190318000020_0짬뽕 전문 요리사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이봉원(사진)이 긴급 척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더팩트에 따르면 이봉원은 힘든 주방 일을 하며 허리에 무리가 생겨 지난 14일 천안시내 C 척추병원에 입원한 뒤 긴급 수술(척추전방전위증)을 받았다.

이봉원의 절친으로 알려진 사업가 김일규 씨는 매체를 통해 “이봉원의 척추 4번과 5번 사이에 뼈가 밀려나오면서 갑작스럽게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면서 “밀가루 포대와 기름통 등 수십킬로그램의 무거운 짐을 직접 나르고 옮기면서 허리에 무리가 갔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수술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봉원은 약 일주일 정도의 치료를 받고 경과를 지켜본 뒤 퇴원할 예정이다.

아내 박미선은 전화통화에서 “수술 직후 아이들을 데리고 봉원 씨가 입원해 있는 천안 병원에 다녀왔다”면서 “평소 등산 등 운동을 좋아해 건강체질로만 알았는데 힘든 노동을 하다 허리가 고장났다는 얘길 들으니 눈물이 났다”며 마음 아파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봉원은 지난해 8월 천안 두정동에 자신의 이름은 딴 ‘봉(奉) 짬뽕’ 집을 오픈하고 직접 주방 일을 도맡았다.

이봉원의 입원으로 중식당 ‘봉짬뽕’은 주말부터 일시 휴업에 들어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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