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뱅크오브호프 파운더스컵 우승…5년새 네번째 코리안 챔피언

우승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한 고진영. [사진=LPGA]

우승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한 고진영. [사진=LPGA]

뱅크오브 호프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LPGA파운더스컵에서 5년새 네번째 한국선수가 챔피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LPGA신인왕인 한국의 고진영(24)은 24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소재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천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2만5천 달러. 전날 단독 선두를 달리던 중국의 류 위는 17번홀까지 버디 3개를 보태며 중간합계 22언더파로 고진영과 타이를 이뤘으나 마지막 18번홀에서 통한의 보기를 기록, 넬리 코다(미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1타차로 공동 2위에 그쳤다.

이로써 2015년 김효주(24), 2016년 김세영(26), 지난해 박인비(31) 등 최근 5년 사이에 한국 선수가 네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2월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약 13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째를 따냈다. 투어 데뷔 이전인 2017년 10월 한국에서 열린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고진영은 이로써 3년 연속 해마다 1승씩 거두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6개 대회에서 4승을 쓸어담으며 시즌 초반 강세를 이어갔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