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엘리샤 바르노 2년만에 다시 LA마라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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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의 엘리샤 바르노가 2년만에 다시 LA마라톤에서 우승했다.

2016년 LA마라톤 우승자인 바르노는 24일 LA다저스타디움에서 출발, 산타모니카에서 골인하는 26.2마일(42.195km) 코스에서 벌어진 제34회 LA마라톤에서 2시간 11분 45초54의 기록으로 1위 테이프를 끊었다. 바르노는 2009년과 2010년 연속 우승한 케냐의 웨슬리 코리르, 2016년과 2018년 우승한 웰든 키루이와 함께 LA마라톤 사상 2회 우승한 두번째 선수가 됐다. 사상 최초의 세번째 우승에 도전한 웰든 키루이는 2시간 13분24초11로 5위에 그쳤다.

2위는 막판 150미터를 남기고 바르노에게 추월 당한 존 코리르(2시간11분52초29), 3위는 멕시코의 후안 루이스 바리오스(2시간 11분 59초45)가 각각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에디오피아의 아스칼라 메라치가 2시간 24분11초 83의 코스 레코드로 우승했다. 종전 여자부 기록은 2006년 리비야 그리고르예바가 작성한 2시간 25분이었다.

이번 대회는미국 각주를 포함, 66개국에서 2만4천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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