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공유업체 거품론 솔솔…미국 2위 ‘리프트’ 주가 하락

미국 2위의 차량공유업체 리프트 주가가 거품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리프트는 주가는 상장후 이틀 연속으로 하락했다.

시포트 글로벌 증권의 마이클 워드 애널리스트는 2일(현지시간) 리프트 주식에 대해 ‘매도’ 의견을 제시하며 12개월 목표가를 42달러로 책정했다.

워드는 밀레니얼이나 그보다 어린 세대들이 자동차 소유를 포기하고 대신 차량공유 서비스를 선택할 것이라고 맹신하지 않는 한 현재 리프트의 시장 가치는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미국 2위 차량호출 업체인 리프트의 차량에 로그가 부착된 모습. [연합=헤럴드경제]

워드는 앞으로도 사람들은 계속 차를 소유하되 편리한 보충수단으로 차량공유를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의 기업 가치는 미국 소비자의 행동에 대한 과도한 낙관론의 반영이라고 말했다.

‘중립’ 의견을 제시한 투자자문사 구겐하임도 이 주식 가치가 적절하다고 주장하려면 너무나 많은 커다란 가정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나스닥 시장에서 리프트의 주가는 2일(현지시간) 전날보다 0.1% 빠진 68.67달러에 장을 마쳤다.

리프트 주식의 공모가는 72달러였고, 상장 첫날엔 이보다 8.7% 오른 78.29달러로 마감하며 성공적으로 증시에 데뷔했지만 이후 2거래일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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