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인공지능 정확도 ‘95%’로 “노동시장 크게 바뀔 것” 예측

지니 로메티 IBM 회장 “AI, 향후 10년내 모든 일자리 바꿀 것” 기대

IBM의 토론 AI인 ‘프로젝트 디베이터’ [AP=헤럴드]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향후 대다수 직업과 그 역할이 바뀌는 등 노동 시장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는 관측이 나왔다.

지니 로메티 IBM 회장은 CNBC가 2일(현지시간) 주최한 ‘일자리 인재 포럼’ 기조 연설에 참석해 앞으로 5년에서 10년이내 많은 일자리의 성격이나 역할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아울러 “IBM 인공지능 기술은 현재 95%의 정확도로 노동자들은 향후 그들이 다니는 직장을 떠날 것으로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일자리가 사라진다기 보다는 많은 직업의 역할이나 성격이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IBM은 광범위하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한 다른 현대 기술을 도입하면서 글로벌 인사팀의 규모를 30%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직원들은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는 의미다.

로메티 회장은 “여러분들이 하는 모든일에 AI 기술이 도입돼야 한다”면서 “AI는 향후 10년 이내에 모든 일자리를 바꿀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IBM은 구체적으로 AI 시대를 맞아 AI 중심의 인적자원 관리가 인사팀의 많은 일들을 효율적으로 바꿀 것으로 전망했다. 이것은 기술이 인사팀의 전문영역을 가로챈다는 개념보다는 미래에는 직원들이 회사의 기술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로메티 회장은 “IBM이 AI 기술로 3억 달러 규모의 비용을 절감했다”면서 “경영진들이 이에 대해 확신을 갖는데는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일자리 환경 변화가 예측됨에 따라, 기술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가 높아져야 하고 이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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