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부상자 명단 오를 듯…MLB 데뷔 이후 9번째

20190409000645_0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올해도 부상자 명단에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가 끝난 뒤 언론 인터뷰에서 “류현진을 부상자 명단에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빈 자리는 구원투수 중 한 명을 선발로 올려서 메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세인트루이스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1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실점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2회말 2사 후 마일스 미콜라스에게 초구를 던진 뒤, 류현진은 몸에 이상을 느꼈고 자진해서 강판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류현진이 지난해 5월에 다쳤던 부위인 왼쪽 내전근(사타구니 근육)에 통증을 느꼈다”고 전했다.류현진은 지난해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도 2회말 왼쪽 내전근을 다쳤고, 3개월 동안 재활했다.

매년 부상에 시달린 류현진은 올 시즌 목표를 묻는 말에 건강하게 한 시즌을 채우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그러나 류현진은 9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통증 탓에 자진 강판했다. 로버츠 감독의 예고대로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통산 9번째가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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