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항공기 ‘스트라토론치’ 첫 시험비행 성공

날개 길이만 194야드(177m)…보잉747 엔진 6개 장착

세계 최대의 쌍동체 비행기 스트라토론치가 13일 모하비 사막에서 이륙준비를 하고 있다.[YOUTUBE갈무리]

세계 최대의 쌍동체 비행기 스트라토론치가 13일 모하비 사막에서 이륙준비를 하고 있다.[YOUTUBE갈무리]

세계최대 항공기 ‘스트라토론치’가 13일(현지시간)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우주항공기업 ‘스트라토론치 시스템’은 자사가 설계한 ‘스트라토런치’가 이날 캘리포니아주 모하비사막 상공을 약 2시간30분 동안 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트라토론치’는 보잉747 여객기용 엔진 6개를 탑재한 쌍동기(雙胴機·동체가 2개인 항공기)로서 공중에서 인공위성 탑재 로켓을 발사하는 데 쓰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체 설계는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폴 앨런(작년 10월 사망)이 소형 인공위성 발사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세운 회사 ‘스트라토론치 시스템’이, 그리고 실제 제작은 다른 우주항공업체인 ‘스케일드 컴포지츠’가 맡았다.

‘스트라토론치’는 날개 길이만 194야드(약 177m)로 미식축구장(119야드.약 109m)보다 길고, 상용 여객기 중 세계최대를 자랑하는 에어버스 A380 기종의 약 1.5배에 이른다.

‘스트라토론치’는 이날 시험비행에서 최고 시속 188마일(약 304㎞), 최고 고도 1만7천피트(약 5182m)를 각각 기록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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