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주택 거라지 도어 배터리 백업 시스템 설치 의무화

battery-backup_mounted_03

오는 7월 1일부터 거라지 도어를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하는 캘리포니아 주택(개인, 콘도 등 모두 포함)소유주는 거라지 도어 배터리 백업 시스템을 의무적(SB 969)으로 설치해야 한다.

거라지 백업 시스템 설치 법안이 도입된 것은 가주 지역에서 발생하는 잦은 산불 때문이다.

실제 지난 수년간 발생했던 가주 산불 피해 사례를 종합해 보면 산불로 인한 정전으로 거라지 문이 열리지 않으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급증했다. 특히 2017년 북가주 대형 산불의 경우 사망자 44명 중 5명은 정전으로 거라지 도어가 여리지 않아 집안에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거라지 도어 설치 업체 관계자들은 “거라지 도어는 구형과 신형 모두 수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며 “하지만 그 무게가 상당해 노약자, 유아 그리고 여성 등은 사실상 들어 올리기힘들다. “고 설명했다.

거라지 도어 백업 시스템은 온 / 오프라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모델별로 40달러~ 300달러 선에 형성돼 있다. 평균 수명은 관리 여부에 따라 20년까지도 가능하며 설명서만 참조하면 전문가의 도움 없이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한편 배터리 백업 시스템 규정을 지키지 않는 주택 소유주에게는 1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