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황금사자군단의 3연속 챔프…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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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가 NBA 역사상 6번째로 3년 연속 파이널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민태 기자] 3년 연속 NBA 파이널 제패(스리핏)를 노리는 골든스테이트가 플레이오프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어우골(어차피 우승은 골든스테이트)’이 시작된 것이다.

2018-2019 NBA 플레이오프가 14일(한국시간) 막을 올렸다. 16개 팀이 정상을 향해 도전하는 가운데, 골든스테이트의 3년 연속 우승을 막아낼 팀이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2015-2016시즌 파이널에서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클리블랜드에게 정상을 내줬다. 하지만 이후 두 시즌 동안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를 연파하며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시즌 파이널에서 승리한다면 NBA 역사상 6번째로 3연속 파이널 우승(스리핏)을 기록한 팀으로 남게 된다.

정상을 향한 골든스테이트의 도전 전망은 나쁘지 않다. LA클리퍼스와의 1라운드에서 시리즈 초반의 기세를 가져가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컨퍼런스 결승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덴버, 포틀랜드를 상대로도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다. ‘PO 골든스테이트’는 정규리그와 다른 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선수들의 위력이 대단한 것도 3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이미지중앙 명실상부한 골든스테이트의 1옵션 케빈 듀란트. [사진=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선수단의 구성을 봐도 압도적이다. 스테판 커리-클레이 탐슨-케빈 듀란트로 이어지는 ‘커탐듀’ 트리오의 득점력은 리그 최정상급이고, 커즌스와 그린이 지키는 골밑 또한 공략이 쉽지 않다. 벤치 자원도 만만치 않다. 이궈달라와 루니는 코트에 나설 때마다 제 몫을 충분히 다하고 있고, 예렙코와 쿡 등도 힘을 보탠다.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골든스테이트지만 불안 요소는 분명히 있다. 2라운드가 첫 번째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유타의 승자와 만나게 되는데, 휴스턴에는 이번 시즌 1승 3패를 기록하며 상대전적에서 열세에 있다. 유타와도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기에 유타를 만난다 해도 안심할 수 없다.

또 파이널에 진출해서도 험난한 경기가 예상된다. 골든스테이트가 파이널에 나선다면 밀워키 혹은 토론토를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 이 두 팀을 상대로 골든스테이트는 상대전적에서 우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밀워키, 토론토와 맞붙게 되면 홈 어드밴티지 또한 얻을 수 없다. 혹여 필라델피아나 디트로이트를 만나게 된다 해도 쉬운 상대는 아니다.

골든스테이트가 3연속 파이널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LA클리퍼스와의 1라운드를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것이 급선무다. 황금사자군단이 다른 팀의 도전을 이겨내고 3년 연속 파이널을 제패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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