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3연승으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다저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3연승을 거둔 다저스는 11승 8패가 됐고,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에 져 3연패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3연패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신시내티는 5승 11패가 됐다.
다저스 선발 마에다 겐타는 6⅔이닝 4피안타 5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를 달성하고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남은 이닝은 스콧 알렉산더-조 켈리-이미 가르시아가 이어 던졌다.
타선에서는 알렉스 버두고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선취점이 첫 이닝부터 나왔다. 다저스는 1회말 2사 1, 3루 찬스에서 버두고의 내야안타로 1점을 선취했다.
2회말에는 2사 3루에 나온 작 피더슨의 중월 투런홈런(8호)으로 격차를 벌렸다. 그리고 코리 시거, 맥스 먼시, 키케 에르난데스의 연속안타로 1점을 추가해 4-0으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3회초 1점을 내줬지만, 7회말 2사 1, 2루에 터진 버두고의 2타점 2루타로 승기를 굳혔다. 이후 불펜이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