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전 의원 별세, 애도 물결 “고문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20190421000013_0김홍일(사진) 전 민주당 의원이 20일 별세하자, 민주주의에 헌신한 고인을 기리는 정치인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김대중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김 전 의원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도 위로를 드린다”며, 민주화 운동과 평화통일 운동에 헌신하고 군사정권 고문 후유증으로 고생한 고인이 “하늘나라에 가서 부모를 만나 한반도 평화통일과 고문 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에게 지혜를 주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인 평화당 최경환 의원은 김 전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의 든든한 동지였다며. “김 전 대통령은 생전에 자신 때문에 김 의원이 고통을 겪고 병을 얻었다고 안타까워했다”고 전했다.

여야도 한목소리로 고인의 생전 업적을 기리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김 전 의원은 오랫동안 우리사회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해오셨다”며 “고인이 꿈꾸셨던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고인의 뜻을 받들어 우리 당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김 전 의원의 국가를 위한 애국심과 생전 의정활동에 대해 알고 계시는 많은 국민들이 크게 안타까워 할 것”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김 전 의원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거목인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민주화의 역경과 고난을 함께 한 분”이라며 “15·16·17대 국회의원으로서 훌륭한 의정활동의 족적을 남긴 김 전 의원은 군부 고문 후유증으로 투병해왔다. 그렇기에 더욱 애통함과 슬픔이 크다”고 밝혔다.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암울하던 시절 민주연합청년동지회를 결성해 이 땅의 민주화운동과 김대중 대통령 당선에 큰 힘을 보탰다”며 “어려운 시절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도 불굴의 의지로 김 전 대통령과 정치적 역정을 같이 한 고인은 이 땅의 정당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박정희·전두환 독재정권에 의해 고문 등 갖은 고초를 겪었지만, 민주화를 향한 고인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며 “민주화를 꽃피우는 데 헌신한 김 전 의원의 영면을 기원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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