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테러 당시 모스크 생존자 전원에 영주권

대부분 임시 근로, 학생 비자 신분

190명 정도 영주권 혜택 볼 전망

[AP=헤럴드]

뉴질랜드 정부는 3월의 크라이스트처치 모스크 총기난사 당시 금요예배로 모스크에 있었던 생존자 전원에게 영주권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24일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지난 3월 15일 호주 국적의 28세 백인우월주의자에 의한 이슬람 모스크 무차별 총격으로 50명이 사망했다.

이번 영주권 부여는 사망자 및 부상자의 직계 가족에 대한 부여에 이은 조치다. 사건 발생 후 생존자와 사망자 가족들은 보다 확실한 이민 지위가 필요하다고 여론에 호소했다. 모스크에 있던 무슬림 대부분은 임시 근로 및 학생 비자 신분이었다.

190명 정도가 추가 조치로 영주권 혜택을 볼 전망이다. 아이렌 리스-갤러웨이 이민장관은 모스크 공격의 엄청난 잔인함과 생존자들의 고통이 정부로 하여금 “매우 의미있는” 대응 자세를 생각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신더 아던 총리와 의회는 사건 발생 26일만에 미국 버금가게 자유로웠던 반자동 총기 구입을 금지하는 총기 관련 개혁법을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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