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이닝 진입’ 류현진, NL ERA 4위 등 투수 각 부문 상위권

[AFP=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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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2‧LA 다저스)이 눈부신 호투로 내셔널리그 투수 각 부문 순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저스는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고 1-2로 패했다.

팀 타선이 침묵해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평균자책점을 2.96에서 2.55로 크게 내렸다. 그리고 8이닝을 더해 35⅓이닝으로 규정이닝에도 진입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거른 탓에 류현진은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그래서 평균자책점을 비롯한 각 부문 순위에서 제외돼 있었다. 하지만 이날 활약을 바탕으로 여러 부문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우선 평균자책점은 내셔널리그 4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7위다. 1.38로 1위인 잭 데이비스(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격차는 크지만, 류현진의 기록 역시 준수하다.

이날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음에도 부상 이전에 3승을 올린 덕에 다승에서도 내셔널리그 공동 4위다. 5승을 거둔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비롯해 3명이 4승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탈삼진도 6개 추가해 이닝보다 많은 39탈삼진을 누적한 류현진은 이 부문에서도 내셔널리그 공동 12위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류현진보다 1⅓이닝 적게 던진 노아 신더가드(뉴욕 메츠)가 똑같이 39탈삼진이다.

가장 내세울 만한 기록은 WHIP다. 이번 시즌 볼넷을 단 2개만 허용하는 정교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류현진은 0.91이라는 낮은 WHIP를 유지하고 있고, 이는 내셔널리그 4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로 확대해도 7위다.(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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