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류현진의 볼넷 비율…”프리패스 중단한 듯”

이번 시즌 탈삼진 39개에 볼넷은 단 2개

[AFP=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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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을 좀처럼 내주지 않는 류현진(32·LA 다저스)의 정교한 투구에 미국 현지 매체도 놀라움을 표현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지난 2일(한국시간) 류현진이 등판한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가 끝난 뒤 “류현진은 타자들의 프리패스(볼넷을 뜻함) 허용을 중단한 것 같다”며 “탈삼진:볼넷 비율은 말도 안되는 39:2를 기록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이번 시즌 6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2.55를 거뒀는데, 9이닝당 볼넷 개수는 0.5개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사타구니 부상 재발로 지난달 10일 부상자명단에 올랐으나 복귀 이후 더 강력해진 제구를 뽐내고 있다.

지난달 2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5⅔이닝 2실점했고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선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8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거뒀다.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4승 달성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시즌 최다 이닝과 첫 무피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투구로 규정이닝을 채운 류현진은 각종 투수 기록에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특히 압도적인 탈삼진/볼넷(K/BB) 비율이 눈에 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삼진 39개를 잡았지만 볼넷은 단 2개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탈삼진/볼넷 비율은 19.50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8.86개로 2위를 차지한 맥스 슈어저(워싱턴)보다 현저히 높다. 류현진의 9이닝당 볼넷은 0.51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낮다.(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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