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메디힐 챔피언십 연장 우승

10개월만에 우승 트로피…통산 8승

프로골퍼 김세영이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댈리 시티 레이크 머세드GC에서 열린 '2019 LPGA 메디힐 챔피언십' 경기에서 우승을 거둔 뒤 트로피에 입맞추고 있다.(엘앤피코스메틱 제공/뉴스1)

프로골퍼 김세영이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댈리 시티 레이크 머세드GC에서 열린 ’2019 LPGA 메디힐 챔피언십’ 경기에서 우승을 거둔 뒤 트로피에 입맞추고 있다.(엘앤피코스메틱 제공/뉴스1)

김세영(26·미래에셋)이 연장 혈투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8승 고지에 올랐다.

김세영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댈리 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 버디 2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쳤다.

김세영은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이정은(23·대방건설), 브론테 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친 뒤 1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이정은과 로우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LPGA투어에 데뷔한 김세영은 지난해 7월 숀베리크리크 클래식 이후 약 10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 통산 8승째를 기록했다.

김세영은 연장 승부 무패 행진(4승 무패)도 이어갔다. 김세영은 2015년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2015 롯데 챔피언십, 2016 마이어 클래식에서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이번 시즌 11개 대회에서 6승을 합작하게 됐다. 김세영에 앞서 지은희(33·한화큐셀), 양희영(29·우리금융그룹), 박성현(26·솔레어), 고진영(24·하이트진로·2승) 등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세영은 3라운드까지 2위에 3타 앞서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날 1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김세영은 8번홀(파4)에서도 보기에 그쳤다.

김세영은 후반 라운드 들어 파 세이브를 이어가며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했다. 마침내 15번홀(파5)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내면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은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18번홀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세 선수는 나란히 버디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로와 이정은은 버디 퍼팅을 놓쳤고 김세영이 참착하게 버디를 잡아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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