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베이글 연매출 10억 성공스토리 화제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뉴욕 정통방식의 베이글로 성공스토리를 써낸 ‘서민갑부’ 방송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회자되고 있다.

까다로운 뉴요커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데 이어 서울의 작은 베이글 가게를 운영하며 연매출 10억원을 올린 정정자 씨의 이야기다. 이 이야기는 지난 4월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 소개됐다.

서울의 한 여대 앞에 위치한 정자 씨의 작은 베이글 가게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정통 베이글과 여기에 14가지 크림치즈와 훈제연어, 치킨과 소고기 등을 넣은 식사대용 베이글 샌드위치까지 다양하다.

방송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정 씨는 기계를 사용하는 추세를 따르지 않고 뉴욕 정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저온 냉장고에서 48시간 숙성 발효한 후 끓는 물에 데쳐 2차 숙성을 시키고 이후 표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굽는 것이다.

한때 넉넉한 가정의 전업주부였던 정정자 씨는 남편의 사업 실패로 아이들과 함께 무작정 뉴욕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전업주부로 집안 살림밖에 몰랐던 정 씨는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땅에서 어린 세 자녀와의 생계를 위해 닥치는 대로 일을 해야만 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베이글 가게의 문을 두드리게 된 정자 씨.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로 무시도 당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결국 현지인에게도 인정받는 베이글 가게의 명성을 얻게 된다.

그리고 16년 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베이글 가게를 오픈해 하루 평균 매출 3백만 원, 연 매출 10억 원의 서민갑부로 성공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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