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리 왕자 부부 왕자 출산

왕위계승 서열 7위… “산모와 아이 매우 건강”

공식기념품 100개 한정판 테디베어값 7배 치솟아

영국의 해리 왕자와 그의 부인인 메건 마클 [EPA=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영국의 해리(34) 왕자와 메건 마클(37) 왕자비가 6일(현지시간) 사내아이를 출산했다.

로이터통신과 BBC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버킹엄궁은 “서식스 공작부인이 오늘 아침 5시 26분에 체중 3.2㎏의 사내아이를 출산했다”고 발표했다. 서식스 공작부인은 해리 왕자(서식스 공작)의 부인인 메건 마클의 공식 칭호다.

해리 왕자는 이날 오후 윈저성에서 성명을 내고 “메건과 내가 매우 건강한 사내아이를 오늘 이른 아침 출산했다는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어 기쁘다”면서 “산모와 아이는 매우 건강하다”고 말했다.

해리 왕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둘째 손자로 지난해 미국의 배우 출신인 마클과 결혼했다. 해리 부부가 이날 출산한 아들은 영국의 왕위계승 서열 7위다.

한편 해리 왕자의 득남 소식에 이를 기념한 공식 곰 인형 가격이 온라인에서 7배 이상 치솟았음에도 출시되자마자 모두 판매됐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로열 베이비’의 소식이 전해진 6일 밤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는 이를 기념한 공식 테디베어가 900파운드(한화 약 138만원)에 올라왔다.

알파카 털과 면, 비단으로 만들진 이 인형은 목에는 리본을 둘렀고 왼쪽 발바닥에는 황금색 실로 왕관과 숫자 ‘2019’라는 자수가 놓여 있다.

앞서 영국의 메리소트 사(社)가 왕립 자선 단체인 ‘로열 컬렉션 트러스트’로부터 독점권을 받아 100개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이 같은 높은 인기에 테디베어의 이베이 경매가는 순식간에 본래 판매가(125파운드)보다 7배 이상 급등했다.

한정판으로 제작된 ‘하이그로브 아기용품 바구니’ 역시 로열 컬렉션 트러스트의공식 사이트에서 완판됐다. 곰 인형과 유기농 목욕용품이 담긴 이 상품의 가격은 190파운드(약 29만원)에 달한다.

더타임스는 해리 왕자 아들의 이름이 결정되면 다시 한번 새 기념품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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