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퇴장’ 손흥민 징계 줄이기 나서…경감 가능성↑

더 선 “토트넘, FA 징계 위원회에 항소할 듯”

[로이터/연합=헤럴드경제]

[로이터/연합=헤럴드경제]

 토트넘이 지난 본머스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뒤 첫 레드카드를 받은 손흥민의 징계를 줄이기 위해 나섰다.

영국 매체 ‘더 선’은 7일(한국시간) “FA 징계위원회는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퇴장에 대해 항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4일 본머스 원정 경기에서 상대팀 제퍼슨 레르마를 밀치면서 퇴장을 당했다. 크레이그 포슨 주심은 손흥민의 행동을 ‘보복성’ 행위로 간주해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EPL 38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 나설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3경기 출장 정지를 받아 다음 시즌 첫 2게임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토트넘은 이에 손흥민이 퇴장을 당한 상황과 3경기 출전 정지가 내려진 것에 대해 항소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퇴장을 받은 상황 자체가 폭력적인 행동을 한 것이라기보다 레르마를 단순히 밀쳤다고 주장할 계획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대행을 맡은 바 있는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도 “손흥민이 레르마의 가슴을 밀친 정도라면 옐로카드가 합당하다”고 주장했다.

3경기 출전 정지 역시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토트넘은 경기에서 손흥민을 향한 거친 반칙들이 담긴 영상 자료를 통해 이를 증명하려는 계획이다. 또 손흥민이 밀치기 전 레르마가 주먹으로 손흥민의 등을 가격한 것도 근거로 쓸 생각이다.

FA 규정에 따르면 손흥민의 퇴장에 대한 토트넘의 항소가 기각되더라도 추가 징계는 없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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