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보러 온 BTS 슈가 “왔는데 완봉하셨네요”

류현진 삼진 잡았을 때 BTS  ‘IDOL(아이돌)’ 울려퍼져 

 

방탄소년단 윤기가 7일(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했다(LA 다저스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방탄소년단 윤기가 7일(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했다(LA 다저스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류현진(32·LA 다저스)의 완봉승을 현장에서 지켜본 방탄소년단의 멤버 민윤기(슈가)가 경기 후 류현진과 만났다.

LA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윤기와 코리안몬스터가 만났다”며 민윤기와 류현진의 짧은 만남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민윤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해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다저스 선발 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9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따내며 다저스의 9-0승리를 견인했다.

류현진이 완봉승을 따낸 것은 2013년 5월29일 LA 에인절스전(9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이후 6년 만이다.

경기 후 만난 민윤기와 류현진은 서로 악수를 하며 반갑게 대화를 나눴다.

류현진은 “대스타가 여기까지 오셨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민윤기는 “(경기장에) 왔는데 완봉하셨다”며 “5년 전에 한 번 왔었는데 그때는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이었다”고 말했다.

민윤기는 이날 류현진의 이름과 등번호 9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를 삼진으로 물리칠 때 방탄소년단의 대표곡 ‘IDOL(아이돌)’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경기 전부터 다저스 구단은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윤기가 왔다”며 월드 스타의 방문을 반겼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CUT4라는 코너를 통해 “다저스타디움에서 류현진이 등판할 때 한국의 팝 메가스타가 찾은 것은 2013년 싸이의 방문 이후 두 번째”라고 소개했다.

싸이가 방문했던 2013년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류현진은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뉴스 1)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한 방탄소년단 윤기가 7일 경기가 끝난 뒤 류현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LA 다저스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한 방탄소년단 윤기가 7일 경기가 끝난 뒤 류현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LA 다저스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