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사태, 끝나지 않았다…미국, 마두로 압박용 병원선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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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쿠데타’를 진압했다고 밝혔지만, 국가 분열 사태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트럼프 행정부는 마두로 정권에 대한 압박을 계속하면서 반정부 세력에 대한 지원을 하는 모양새다.

A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7일(현지시간) 추가 제재와 군 병원선 배치 등을 거론하며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에 대한 퇴진 압박을 강화하고 나섰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이날 국무부에서 열린 한 행사를 통해 “마두로 대통령에게서 돌아선 마누엘 리카르도 크리스토퍼 피게라 전 베네수엘라 비밀경찰(SEBIN) 국장에 대한 제재를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게라 전 국장은 지난달 30일 대국민 서한을 통해 마두로 퇴진 운동 동참을 선언했다. 그는 마두로 정권에서 이탈한 최고위급 정부 인사다.

미국은 피게라 장군에 대한 제재 해제를 통해 마두로 정권에 조력하는 이들을 회유하려는 전략이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은 자유가 회복될 때까지 베네수엘라 국민을 지지할 것”이라며 “헌법을 지지하고 법의 지배를 지지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제재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부연했다.

펜스 부통령은 또 베네수엘라 난민을 돕기 위한 인도주의적 임무 수행을 위해 해군 병원선 컴포트호가 다음 달부터 파견돼 5개월간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 국방부는 난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선이 카리브해와 중남미 일대에 배치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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