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0일 만의 ML 두번째 완봉’ 류현진, 한국인 빅리거로는 6번째

ryu류현진(32‧LA 다저스)이 한국인 메이저리거 통산 6번째 완봉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7일(이하 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9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해냈다. 9-0 승리 속에 압도적인 피칭을 한 류현진은 시즌 4승(1패)째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55에서 2.03으로 내렸다. 류현진의 완봉승은 메이저리그 첫 해인 2013년 5월 28일 LA 에인절스전(9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이후 2170일 만이다.

또한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6번째 완봉승이다. 류현진 이전에 박찬호가 3차례, 김선우가 한 차례 기록한 바 있다.

박찬호는 다저스에 속해 있던 2000년 9월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9이닝 2피안타 13탈삼진 1볼넷 무실점하고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서 완봉승을 거둔 투수로 역사에 남아 있다.

이후 2001년 7월 18일 밀워키 브루어스전(9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샌디에이고 이적 후 2006년 6월 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6이닝 5피안타 8탈삼진 2볼넷 무실점 후 강우콜드)에서 완봉승을 추가했다.

김선우는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 필드에서 유일하게 완봉승을 거둔 한국인 투수다. 2005년 9월 24일 콜로라도 로키스 선발로 나선 김선우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맞아 9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하고 완봉승을 챙겼다.

2013년 5월 28일 113구를 던지고 한국인 선수로 5번째 완봉승을 거뒀던 류현진은 이번엔 20구나 덜 던진 93구로 아웃카운트 27개를 잡아냈다. 100구 미만 완봉승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다.(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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