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결승 진출..모우라 ‘헤트트릭’ 아약스에 3-2 기적같은 역전승

<로이터=헤럴드경제>

‘암스테르담의 기적’을 만든 루카스 모우라가 만점 활약을 펼쳤다. 모우라와 함께 공격을 이끈 손흥민 역시 골대를 강타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아약스를 3-2로 꺾었다. 토트넘은 총합 3-3으로 동점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에 앞서 결승에 올랐다.

전날 리버풀과 바르셀로나의 경기에 이어 엄청난 경기가 나왔다. 아약스가 전반에 2골을 내리 넣으며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초반 모우라가 2골을 넣으며 추격했고, 마지막 후반 추가시간에 모우라의 역전골로 3-2 대역전극을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해트트릭을 달성한 모우라에게 10점 만점을 줬다. 손흥민은 7.7점을 받았고, 2도움을 기록한 알리는 7.6점, 선방쇼를 보인 요리스는 7.3점을 받았다.

토트넘의 승리와 함께 손흥민도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뛰게 됐다.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이 유일하게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경험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8/09시즌과 2010/11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고 두 차례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았다.

손흥민은 박지성 이후 8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나서는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당시 박지성은 두 차례 결승에서 모두 FC바르셀로나를 만나서 패배하며 우승 경험이 없다. 만약 토트넘이 우승한다면 한국인 최초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이 탄생한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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