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 “커쇼·뷸러 아닌 류현진이 진짜 다저스 에이스”

류현진이 다저스의 에이스라 평가한 LA타임즈 인터넷판 (latimes.com갈무리)

류현진이 다저스의 에이스라 평가한 LA타임즈 인터넷판
(latimes.com갈무리)

미국 언론도 류현진(32)을 LA 다저스의 에이스로 인정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최대 일간지 LA타임스는 9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의 ‘다저 덕아웃’ 코너의 기사에서 ‘왜 류현진이 다저스의 진짜 에이스인가’라는 제목 아래 다저스 담당 휴스턴 미첼 기자의 평가를 실었다. 이 기사는 류현진을 다저스의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와 비교를 통해 ‘진정한 에이스’라는 찬사를 끌어내고 있다.

LA타임스는 먼저 지난 8일 류현진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완봉승을 “완벽한 경기였다. 93구 중 스트라이크가 67개였고, 탈삼진 6개를 잡아냈으며 안타는 4개만 허용했다. 볼넷은 없었다”고 요약했다.

이어 “시즌 개막을 앞두고 다저스 팬들은 커쇼와 뷸러 중 누가 다저스의 에이스인지 논쟁을 벌였다”며 “그러나 논쟁이 이어지는 동안 류현진은 아무도 지켜보지 않는 가운데 걸어나와 왕관을 가져갔다”고 류현진이 묵묵히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등판 완봉승만 가지고 류현진을 에이스로 평가한 것은 아니다.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 최근 22경기의 성적을 비교했다.

그 결과 류현진은 22경기에서 평균자책점(1.99), 9이닝당 볼넷(1.2개), 9이닝당 삼진(9.5개), 삼진/볼넷 비율(7.88), 이닝당 출루허용율(0.939)에서 모두 세 선수 중 1위에 올랐다. 9이닝당 안타(7.2개)만 뷸러(6개)보다 많았을 뿐이다.

LA타임스는 “류현진은 모든 부문에서 선두다”라며 “류현진이 부상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안다. 그것을 이유로 류현진의 가치를 평가절하하는 것도 이해한다. 하지만 류현진은 충분히 에이스 자격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최근 22경기 류현진·커쇼·뷸러 성적 비교

▲평균자책점

류현진=1.99

커쇼=2.79

뷸러=2.91

▲9이닝당 안타

류현진=7.2개

커쇼=7.4개

뷸러=6개

▲9이닝당 볼넷

류현진=1.2개

커쇼=1.5개

뷸러=2.4개

▲9이닝당 삼진

류현진=9.5개

커쇼=8.2개

뷸러=9.4개

▲삼진/볼넷 비율

류현진=7.88

커쇼=5.61

뷸러=3.91

▲이닝당 출루허용율(WHIP)

류현진=0.939

커쇼=0.979

뷸러=0.941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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