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이글 두개 잡은 강성훈, 바이런넬슨 첫날 4위

강성훈(뉴스 1)

강성훈(뉴스 1)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강성훈(32)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바이런넬슨(총상금 790만 달러) 첫날 이글을 두 개나 잡으면서 공동 4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11일(한국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골프클럽(파71 755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에 버디 3개 보기 1개를 합쳐 6언더파 65타를 쳤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강성훈은 파5 14번 홀에서 두 번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뒤에 이글을 잡았다. 이어진 15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면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역시 파5 1번 홀에서도 두 번의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서 이글을 추가했다. 이후 4,5번과 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기분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강성훈의 드라이버샷 비거리는 평균 295야드였고, 모든 티샷이 페어웨이를 지켰을 정도로 정확도도 뛰어났다. 그린 적중률은 88.89%에 이르렀고, 퍼팅 그린에서도 다른 선수들보다 1.429타를 더 줄였다.

대니 맥카티(미국)가 버디 10개에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쳐서 한 타차 단독 선두로 마쳤다. 26세의 맥카티는 지난해까지 2부 리그 웹닷컴 투어에서 활동하다가 올해 1부 투어를 처음 출전하는 루키다.

톰 호기가 노보기에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4타를 쳐서 타일러 던컨(이상 미국)과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3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묶어 강성훈,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 등 9명이 공동 4위에 포진하고 있다. 올 시즌 첫승을 거둔 판첸충(대만)이 5언더파 66타로 대니얼 버거(미국) 등과 공동 13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이경훈(28)은 3언더파 68타를 쳐서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공동 36위,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는 2언더파 69타로 디펜딩 챔피언 애런 와이즈(미국) 등과 공동 55위다.

배상문(33)은 1언더파 70타에 그쳐서 공동 81위, 임성재(21)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100위, 김민휘는 4오버파 75타의 부진으로 공동 141위에 자리했다.

5월달로 개최 일정을 3개월 가량 앞당긴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이 다음주 열리면서 이 대회는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2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 출전하지 않았다. 시즌 상위권 진입과 투어 첫승을 노리는 루키에게는 우승에 도전할 절호의 찬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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