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응’ 급파 미국 B-52 폭격기 카타르 상륙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도 홍해 진입

 B-52H 스트라토포트리스 폭격기( michaelfitz/stock.adobe.com

B-52H 스트라토포트리스 폭격기 (michaelfitz/stock.adobe.com)

미국이 이란의 위협에 대응할 목적으로 중동 지역에 급파한 B-52 전략폭격기가 카타르에 상륙했다고 AP통신과 AFP통신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 공군은 B-52H 스트라토포트리스 폭격기가 전날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 도착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다른 폭격기들은 서남아 내 비공개 위치에 착륙했다.

미 공군은 카타르에 도착한 항공기가 루이지애나주 소재 바크스데일 공군기지에서 온 제20비행중대에서 파견됐다고 밝혔다.

9일 미 해군도 니미츠급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해 홍해에 진입했다는 성명을 냈다. 항모전단은 중부사령부(CENTCOM)에 배치된다.

지난 5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여러 가지 골치 아픈 징후와 경고에 대한 대응으로 폭격기 부대와 USS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을 중동지역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사흘 뒤 이란은 지난 2015년 체결된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일부 내용을 이행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미국이 합의에서 일방적으로 탈퇴를 선언한 지 1년만이다. 이에 미국은 이란산 금속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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