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전체 1순위 한국계 카일러 머레이, 3516만 달러에 애리조나와 계약

[AFP=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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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한국계 카일러 머레이(22)가 거액의 입단계약을 맺었다. 

NFL 애리조나 카디널스는 9일(현지시간) 머레이를 포함한 신인 6명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머레이는 지난달 있었던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애리조나의 지명을 받은 바 있다.

계약 기간은 4년이고, 조건은 계약금 2359만 달러 포함 3516만 달러다. 오클라호마대 쿼터백으로 지난해 대학 풋볼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하이즈먼 트로피까지 수상한 재능 있는 신예다.

지난해 6월 있었던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1라운드(전체 9순위) 지명을 받은 바 있는 머레이는 사상 최초로 야구와 풋볼에서 1라운드에 지명된 선수로 기록되기도 했다.

오클랜드가 사이닝 보너스로 466만 달러를 보장할 정도로 야구 재능도 뛰어났지만, 머레이의 선택은 풋볼이었다. 오클랜드는 머레이를 붙들기 위해 1400만 달러를 추가로 주겠다고 했으나 머레이는 이를 훨씬 뛰어넘는 금액에 애리조나와 계약했다.

머레이는 지난해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 계약한 쿼터백 베이커 메이필드의 계약 금액도 뛰어넘었다. 머레이와 마찬가지로 오클라호마대 출신인 메이필드는 4년 3268만 달러에 계약했다.

한편 머레이는 외할머니가 한국인이고 모친은 하프 코리안이다.(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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