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활동 ‘원포유’ 해체 이유…일부 멤버, 소속사 간부·팬과 ‘부적절한 만남’

데뷔 2년 차로 일본에서 주로 활동해온 아이돌 그룹 원포유(14U)의 해체 이유가 성스캔들 때문이라고 복수의 언론매체가 전했다. [OSEN=헤럴드]

데뷔 2년차인 아이돌 그룹 ‘원포유(14U)’가 갑작스럽게 해체 소식을 전하자 그 이유가 일부 멤버의 성추문 연루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14일 원포유 멤버 A 씨는 소속사 여성 본부장인 B 씨와 부적절한 만남을 지속해 오며 성관계를 가졌다고 엑스포츠뉴스가 전했다.

두 사람은 나이 차이가 10살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본 등 해외 공연 동안에도 부적절한 만남을 이어오다 다른 멤버들과 일부 스태프들에게 발각되기도 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A 씨는 B 씨와의 관계에 대해 “사랑하는 사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소속사 측은 “과장된 소문이다”, “그런 일은 없다”고 강력 부인했다.

또 다른 매체는 이날 A 씨가 해외 팬과도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었으며 이 사실이 팀을 해체하게 된 또 하나의 이유라고 했다.

이에 원포유 측은 “A 씨가 올해 초 일본 현지 팬과도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B 씨에 이어 팬과도 사적인 관계를 맺은 걸 알게 된 멤버들이 더 이상 팀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해 결국 팀이 와해됐다”고 해체 이유를 스포트투데이 측에 설명했다.

원포유는 2017년 7월 싱글앨범 ‘VVV’로 데뷔했다. 이솔, 루하, 고현, 비에스, 로우디, 은재, 우주, 도혁, 현웅, 세진, 영웅, 리오, 경태, 도율로 구성된 14인조 그룹이며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해 10월 멤버 도율이 개인 사정으로 팀에서 제외된 뒤 13인조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 2월 멤버 건이 합류했다.

현재 원포유 공식 SNS는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된 상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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