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작년 4억3400만달러 벌었다

두 아들은 사업체 관리만…지분은 트럼프 소유

‘재산내역 공개·세금내역은 비공개’한 최초의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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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헤럴드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사업체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이 최소 4억 3400만달러(약 5164억원)에 달했다. 세금을 얼마 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

CNN은 백악관이 16일(현지시간) 정부윤리청(OGE)에 제출한 트럼프 대통령의 재산 신고 내역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2017년 벌었던 4억5000만달러보다는 줄었다. 다만 일부 내역은 수익을 ‘범위’로 표시하고 있어 정확한 수익을 알 수는 없다.

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D.C. 소재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4080만달러의 수익을 거뒀고, 개인별장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는 2270만달러를 벌었다. 마러라고 리조트의 수익은 전년도(2510만달러)보다 줄었다.

반면 플로리다주 도랄 골프 리조트와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골프 리조트에서는 각각 7596만달러와 1573만달러의 수익을 거둬 전년도보다 많이 벌었다.

그는 지난해 누나인 매리앤 트럼프 베리에게서 팜비치 해변에 위치한 부동산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30년 만기 연이율 4.5%의 모기지 대출을 받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한 이후 전임 대통령들과는 달리 자신의 사업체를 두 아들에게 맡겨 관리하고 있으나 지분은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또한 그는 재산 내역은 공개하면서 세금 신고서는 제출하지 않은 수십년만의 첫 대통령이라고 CNN은 지적했다.(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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