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화웨이 이어 중국 감시카메라 업체도 제재한다

중국 감시카메라 생산업체 화웨이처럼 상무부 블랙리스트에 오를 듯

미국화웨이이어中감시카메라업체도제재한다

미국이 화웨이에 이어 중국의 보안업체인 ‘힉비전’ 등을 제재할 계획이라고 미국의 CN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감시 카메라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보안업체인 힉비전(海康威視)과 다화커지(大華科技) 등을 화웨이에 이어 제재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미국은 이들이 생산한 감시 카메라가 위구르 자치구 감시 등에 이용된다며 이들을 화웨이처럼 제재대상에 포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상하 양원 의원 40 명은 최근 이들 업체의 장비가 위구르 주민들을 감시하는데 악용된다며 이들 업체를 제재해 줄 것을 트럼프 행정부에 요구했다. 이들이 제재대상에 포함되면 미국 기업들은 이들 업체에 반도체 등 부품을 공급할 수 없게 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화웨이 사용금지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곧이어 상무부는 화웨이를 거래 금지 리스트에 올렸다. 이에 따라 미국 업체들은 화웨이의 장비를 사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화웨이에 반도체 등 부품도 공급할 수 없게 됐다.

힉비전 등이 미국 상무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르면 화웨이의 전철을 밟게 된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상하이 증시에서 힉비전의 주가는 10%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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