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2019 프레지던츠컵 자력 출전 보인다

 

이미지중앙 2019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랭킹 10위에 오른 강성훈.DB/ 류종상기자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강성훈(32)의 2019 프레지던츠컵 출전 희망이 커지고 있다.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 간 대항전인 2019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12월 9~15일 호주의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PGA투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의 강성훈이 오는 12월 호주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팀 일원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참가할 기회가 생겼다.

강성훈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진 이유는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데다 이어진 PGA챔피언십에서 단독 7위에 올랐기 때문. 2주 간의 마법같은 활약으로 강성훈은 인터내셔널팀의 랭킹을 38위에서 10위로 28계단이나 끌어올렸다. 강성훈은 “만약 선발된다면 프레지던츠컵에서 뛰는 것은 너무나 큰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프레지던츠컵은 포인트 랭킹에 따라 10명이 자동선발되며 나머지 2명은 캡틴의 선택에 따라 결정된다. 인터내셔널팀의 캡틴인 어니 엘스(남아공)는 강성훈의 자력 진출이 좌절될 경우 추천선수로 발탁할 가능성도 있다. 올해 PGA투어에서 우승을 해 실력이 검증됐기 때문이다.

현재 인터내셔널팀 랭킹은 마크 레시먼(호주)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리 하오통(중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제이슨 데이(호주), 저스틴 하딩(남아공), 에이브러험 앤서(멕시코), C.T 판(대만), 강성훈이 2~!0위에 포진해 있다.

강성훈과 자력 진출을 다툴 후보는 이번 PGA챔피언십에서 좋은 경기를 한 애덤 스캇(호주)과 재즈 제인와타난던드(태국)다. 이들은 인터내셔널팀 랭킹에서 11위와 12위를 달리고 있다. PGA챔피언십에서 스캇은 공동 8위, 제인와타난던드는 공동 14위를 각각 기록했다. 김시우(24)는 13위에 자리했다.

한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이끌게 될 미국팀의 랭킹은 더스틴 존슨이 1위이며 브룩스 켑카와 저스틴 토마스, 젠더 셔플리, 매트 쿠차, 브라이슨 디섐보, 리키 파울러, 패트릭 캔틀레이, 토니 피나우, 개리 우들랜드가 2~10위에 포진해 있다. 선수로 뛸 가능성도 있는 우즈의 랭킹은 11위, 필 미켈슨은 12위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