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달러 환율 11거래일 연속 상승…달러당 7위안 넘봐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 환율을 11거래일 연속 올렸다.

23일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 환율을 전날보다 0.0002위안 오른 6.899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날 고시된 위안화 중간 환율은 작년 12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급속한 위안화 가치 추가 하락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미중 무역전쟁이 확전 국면에 접어들면서 위안화 가치 하락이 지속될 지 주목된다.

고시환율 기준 위안화 가치가 연일 하락하면서 역외시장에서도 위안화 평가절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역외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6.93위안 안팎 수준으로 달러당 7위안을 넘어서는 ‘포치’(破七) 경계 심리가 작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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