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미국 내 테러 위협 늘었다…극단주의 날뛰어”

10월 이후 국내서 체포만 66건…국제테러보다 많아

<pexles photo>

미국 내에서 종교혐오, 인종차별주의 같은 극단주의로 인한 테러 위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미 연방수사국(FBI)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CNN에 따르면 FBI 대테러 분야 고위 관리는 이날 최근 몇달 새 백인우월주의 등 테러 사건이 많이 늘어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테러에는 보통 반정부 활동, 특정 인종·종교에 대한 증오, 환경·동물권 관련 과격 시위 등 다양한 극단주의 활동이 포함된다.

지난해 10월 피츠버그 유대교회당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이 대표적인 테러 사례다. 당시 체포된 40대 총격범은 평소 소셜미디어에서 유대인에 대한 분노·증오를 표출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FBI에 따르면 올 회계연도(2018년 10월 이후) 기준으로 지금까지 미 국내에서만 66건의 체포가 있었다. 이는 국제테러와 연관된 63건의 체포보다 많은 숫자다.

FBI는 현재 5000건에 달하는 테러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며, 이 중 850건이 국내 테러라고 밝혔다.(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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