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콘다 수컷없이 새끼 두 마리 낳아…’처녀생식’ 확인

수족관서 처녀생식을 통해 출산한 아나콘다 뱀 (뉴잉글랜드 수족관) © 뉴스1

수족관서 처녀생식을 통해 출산한 아나콘다 뱀 (뉴잉글랜드 수족관) © 뉴스1

미국 보스턴 소재 아쿠아리움(수족관)에서 키우던 아나콘다 뱀이 처녀 생식을 통해 새끼를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수족관에 전시중인 아나콘다는 모두 암컷으로 수컷에 의한 수정없이 배아가 성장 발달하는 희귀한 단성생식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CBS 뉴스에 따르면 뉴잉글랜드아쿠아리움내 8살된 암컷 그린 아나콘다가 지난 1월 새끼 두마리를 낳았다. 현재 60cm 크기로 자란 새끼들의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홀부모인 ‘단성생식’으로 확인됐다고 수족관측은 밝혔다.

곤충이나 양서류, 파충류의 경우 자연상태에서 처녀생식은 종종 보이는 현상이다. 요즘은 포유류에 대해서도 인공적인 처녀생식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모계쪽의 유전자만 물려받은 ‘복제’라 하더라도 새끼들간 차이가 보인다. 수족관측은 두 마리중 가는 놈의 성향은 느긋한 반면, 다른 무거운 놈은 다소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고 그 차이를 설명했다.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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