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리야드·충칭 등 해외무역관장 4명 외부 채용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코트라(KOTRA)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중국 정저우(鄭州)·충칭(重慶), 캄보디아 프놈펜 등 4개 무역관장직에 민간 전문가를 채용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외무역관장을 민간 출신 전문가로 개방해 뽑는 것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코트라다운 코트라를 위한 혁신로드맵’의 4대 경영혁신 방향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청두(중국), 뭄바이(인도), 바르샤바(폴란드), 워싱턴(미국), 키토(에콰도르) 무역관장을 외부인사로 채용했으며, 이번 추가 채용으로 총 9개소 외부 개방을 완료했다.

리야드 무역관장에는 삼성물산·삼성전자에 근무하면서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법인장을 각각 9년, 6년씩 역임한 윤여봉씨가, 정저우 무역관장에는 대상식품 베이징(北京) 영업본부장 등 13년 간 중국 현지에서 근무 경험이 있는 박경열씨가 각각 뽑혔다.

충칭 무역관장에는 자동차부품기술회사 총경리, 대우인터내셔널 충칭 지사장 등 14년간 중국 시장 전문가로 활동한 송호종씨가, 프놈펜 무역관장에는 국제기구 사무소장과 외국계 기업 임원 등을 두루 지낸 동남아 지역 전문가 신종수씨가 각각 선임됐다.

같은 시기 채용하기로 했던 아테네 무역관장은 적임자를 찾지 못해 재공모하기로 했다. 재공모는 6월 3일부터 실시하며 온라인 채용사이트에서 응모할 수 있다.

또 하반기 중 추가로 3∼4곳의 직위개방 공고를 내는 등 혁신로드맵에 따라 2021년까지 총 22개 해외무역관장 자리를 외부에 개방할 예정이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지역별 유망산업 등을 고려해 실력과 경험을 고루 갖춘 전문가를 발탁했다”면서 “전문성이 높은 외부 전문가를 수혈해 급변하는 통상, 산업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트라, 리야드·충칭 등 해외무역관장 4명 외부 채용
코트라, 리야드·충칭 등 해외무역관장 4명 외부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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