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9회에만 4점…메츠에 9-8 극적 역전승

LA 다저스가 9회말에 4점을 뽑아내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9-8로 승리했다.

5-8로 밀린 9회말 다저스는 메츠의 마무리 에드윈 디아스를 상대로 홈런 두 방과 적시타를 뽑아내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작 피더슨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9구째 89.6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어 맥스 먼시도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7-8로 점수 차를 좁힌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의 좌전 2루타로 무사 2루 기회를 잡았다. 이때 코디 벨린저가 중전 2루타를 쳐냈고 2루주자 터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점수는 8-8 동점.

메츠는 코리 시거를 고의 4구로 거르고 맷 비티를 상대했다. 그러나 비티는 내야안타를 생산했고 주자 상황은 무사 만루가 됐다.

끝내기 타석에 선 알렉스 버두고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벨린저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경기는 그대로 다저스의 승리로 끝났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가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린 가운데 마지막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스캇 알렉산더가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역전을 허용한 디아스는 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1승3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1위 다저스는 37승 19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30일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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